SSG 랜더스 필드 외야자리, SSG vs LG

사실 이번에 랜더스 필드는 두번째인데 귀찮음으로 인해 저번에 올리지 못해서 이번에 외야 자리에 대해서만 적어보려합니다.

외야에서 본 경기장 모습입니다.
야구장을 다니면서 외야에 앉아본건 처음이고 확실히 색다른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경기장이 한눈에 들어오는 느낌이에요.

좋은점은 투수의 공이 볼인지 스트라이크인지 내야보다 명확하게 보인다는 점이 좋았고 외야로 떨어지는 공들이 잘보이고 외야자리쪽으로 오는 공도 잘보여서 좋았습니다.

경기가 끝나고나서입니다. 밤에도 아주 볼만한 것 같습니다.
자리는 205블럭이었는데 5시부터도 그늘이어서 생각보다 엄청 시원했어요. 외야는 1루쪽 외야도 대체로 그늘이었는데 205블럭 추천합니다.
또 외야쪽 자리가 음식을 사기에도 더 편한 것 같아요. 외야쪽에 노브랜드 버거도 있고 치킨도 팔고 좋더라구요.

외야의 유일한 단점은 경기의 흐름을 볼 수 있는 전광판을 보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마지막에 비디오 판독을 통해 세잎이 아웃으로 바뀌어서 경기를 이기게 되었는데 정말 짜릿한 승리였어요…
9회초에 얼마나 쫄렸는지… 역시 서진용선수에요..

인천 랜더스필드
1. 외야자리도 잘보이고 시원해서 좋다.
2. 와야쪽에서 음식 사기에도 좋다.
3. 전광판이 잘안보이는건 아쉽지만 꽤나 만족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