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SSG랜더스필드 한정 메뉴 레드파워패션티

요즘 스타벅스에 가면 주로 사이렌오더로 주문을 하는 편이다.
 
커피를 이미 마신날 사이렌 오더로 주문을 하기 위해서 메뉴를 이것저것 보다가 우연히 찾은 메뉴가 있다
 
음료 앞에 ‘레드파워’가 붙은 음료들이다.

메뉴판에서 한번도 본적 없고 들은적도 없는 메뉴였다.

레드 파워 스매시 블렌디드

레드파워 스매시 블렌디드 아래 제주 말차 & 애플망고 블렌디드는 제주도에서만 판다고 한다.

 

이런 메뉴를 눌러보면 SSG랜더스필드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음료라고 적혀있다.
 
궁금해져서 SSG랜더스필드를 다녀왔다.
 

사실 한정 음료는 핑계고 홈경기를 보고싶었다.

스타벅스 SSG랜더스필드 2F점

1루쪽에 스타벅스는 총 두개가 있다.
 
SSG랜더스필드1F점과 2F점이다. 1층과 2층은 경기장을 통해서 왔다갔다 할 수 있다.
내가 다른 길은 못찾은 것일 수도...
 
1F점과 2F점의 차이점은 2F점만 사이렌오더가 가능한것이다. 1F점에서는 이번에 주문한적이 없어서 다른 차이점은 아직 모르겠다.
 

요즘 사이렌오더로 주문을 하면서 받은 대기번호(?)중 가장 높은 숫자다.
 
지금까지 받은 번호는 많아야 14번째정도였던 것 같은데 역시 랜더스필드다.
 
확실히 주말이고 홈경기다보니 사람이 많았다.
 
블렌디드류가 끌리지 않아서 레드 파워 패션 티를 주문했고, 2F점에서 조금만 앞쪽으로 가면 난간쪽에서 경기를 보며
기다릴 수 있어서 난간쪽에서 기다리다보니 생각보다 음료는 금방 나왔다.
 
랜더스필드 한정 메뉴는 모든 음료가 그란데사이즈가 고정 사이즈라고 한다.
 

레드 파워 패션 티

이 음료에는 라임이 들어가고 메뉴 설명에 따르면, 딸기와 복숭아 맛이라는데 설명에 딱 맞는 맛이었다.
 
먹었을 때 느낀점은 일단은 '맛있다'였다.
 
스타벅스 모든 메장에서 판다고 하면 커피를 이미 마신날에는 가끔 마실 것 같은 음료다.
 
딸기와 복숭아 둘다 좋아해서 더 맛있게 먹었다.
 
다음에 또 가게된다면 블렌디드랑 스매셔도 마셔봐야겠다.
 
SSG랜더스필드에 간다면 추천하고 싶은 음료다. 경기장 한정 메뉴이다보니 스타벅스 매니아들에게는 더욱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