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건물은 휴학했을 때, 단국대에서 우연히 본적이 있다. 밤에 봤었는데 빛 때문에 더 눈에 들어왔었다. 단국대에서 봤을 때, 솔직히 뭔지 조금 궁금했었다. 그 당시에도 모델 명이 사진처럼 있던 것으로 봐서 단순히 제품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용도인줄로만 알았다. 크게 틀린 예측은 아니었지만 막상 들어가서 체험해보니 내 생각보다는 훨씬 알찬 구성(?)이었다.
여러가지 체험을 해보고 스티커를 모으면 스티커나 양말, 마그넷, 키링등을 받을 수 있다.
친구가 원신을 정말 좋아했었던지라 알고 있는 것은 원신이 그래픽이 정말 좋아서였나... 폰으로 하려면 스마트폰의 사양이 정말 좋아야 돌아간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그걸 증명이라도 하듯 원신도 체험할 수 있게 되어있었다. 친구가 하도 입이 마르고 닳도록 이야기해서 한번 해봤는데 게임이 정말 깔끔하게 돌아간다.
팜플렛 뒷면에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galaxy s23를 체험해보세요.' 라는 체험을 하고싶다고 말씀드리면 안내해주시는 방이다. 이 방은 3-4팀 정도 입장하고 직원분께서 갤럭시 s23을 나눠주신다. 카메라로 이것저것 촬영하면서 어두운 환경에서도 사진이 잘찍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방까지 체험하고 to do list 첫번째에 있는 'Galaxy S23의 고성능 카메라를 다채롭게 경험해 보세요.'라는 미션도 했는데 사진은 못찍었다. 고성능카메라 미션은 뭐를 작성했었는데 내용이 '파손시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내용이었던 것 같다. 일행중에 내가 서명하고 내가 갤럭시S23을 받았다. 정말 귀중하게 다루니까 직원분께서 웃으시면서 그렇게까지 조심스럽게 안다뤄도 잘 안떨어뜨린다고 말씀해주셨다. 그리고 서명하면서 직원분들과 친구들이랑 얘기를 잠깐 나눴는데 사과 회사를 언급을 못하신다고 하셨더니 친구가 볼드모트 같다고 했던게 아직까지 기억에 남는다.
사진은 미리 저 멀리 붙여두셨던 글씨를 100배줌 해서 촬영하는 것이었다. 사진을 찍어보니 찍을때는 흔들려도 AI가 보정을 해준다고 하셨는데 정말 선명해졌었다. 이건 사진이 없는게 조금 아쉽다.
나만의 폰트 만들기는 시간상 다음 수업 때문에 하지 못했다. 하루 제한 인원도 있었던 것 같다. 한창 핫했던 카트라이더:드리프트도 체험할 수 있었고 제일 빠른 기록을 낸 사람에게 상품도 있었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부스도 있었는데 기다리다가 수업 때문에 못찍었었다.
이런 삼성 부스를 체험하고나니 마켓팅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애플 제품을 즐겨쓰던 "나도 다음폰은 갤럭시를 써볼까?"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리고 요즘 대학생들에게 삼성의 이미지나 신제품의 이미지를 좋게 가져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단국대에서 처음보고 꼭 들어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직접 체험해봐서 정말 좋았고 이런 기회가 종종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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