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권유로 수내에 있는 '도토리작업실'이라는 곳에서 한 달간 도예를 배워봤습니다.
비록 한달 해봤지만 취미로 하기에 정말 괜찮은 것 같습니다.
작업실 정면 모습입니다 정면에 물레4개가 있고 옆쪽에 두개정도 더 있습니다
첫수업에는 '중심잡기'만 했는데 도예에서 기초가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저는 한달내내 중심잡기가 어려웠어요...
두번째 수업에도 중심잡기 위주로 했었지만 그릇의 형태는 만들어 볼 수 있었습니다.
세번째 수업때는 일주일동안 잃었던 중심잡기 감을 찾고 바로 그릇을 만들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굳은 후에 굽깎기라는 절차를 밟아보았습니다
사람마다 재미를 느끼는 과정이 다 다르다고 하셨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 과정이 제일 재밌더라구요..
한번 구워진 그릇을 사포로 문질러서 깔끔하게 만들어줍니다
이것도 꽤 재밌었어요
유약을 바르기에 앞서 전시되어 있는 자기들의 색깔을 보고 저는 카키블루와 철청으로 결정했습니다.
친구와 각각 색깔을 한개씩 해서 카키하나 철청하나씩 유약을 발랐어요
이걸 발라야지 그릇으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시간이 흐른뒤... 한번 더 구워지고 찾아왔습니다. 상당히 마음에 들어요
비록 한달했지만 새로운걸 배워봤다는 것이 좋았고 뭘 만들고 하는게 적성에 맞아서 재미있었습니다.
취미생활로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완전 추천
도토리작업실도 추천입니다~
'취미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분당정자] 양산도 (0) | 2023.08.15 |
---|---|
[야구] 잠실야구장 직관 SSG vs LG 2023.07.21 (2) | 2023.07.22 |
[취미] 선동열 야구학 (0) | 2023.07.02 |
[취미] 야구 직관 SSG vs 두산 in 잠실야구경기장 (0) | 2023.06.21 |
[취미] 야구직관, SSG vs 두산 in 잠실 (0) | 2023.06.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