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부산2일차 (무스비,딥플로우,라이언홀리데이인부산,금수복국,노티드)

혼자 부산 2일차이다. 월요일이다보니 사람이 어제보다 훨적다.

아침 해운대

김승곤의 추천을 받은 해리단길에 있는 무스비로 갔다. 오픈 시간까지 시간이 남아서 해리단길에 뭐라도 있을까 싶어 구경을 갔는데 생각보다 뭐가 없어서 시간이 빨리 안갔다.

메뉴판이다. 사바소바를 골랐고 오픈시간에 가서그런지 바로 앉을 수 있었다.

메뉴판에 적혀있고 직원분께서도 고등어를 으깨서 면이랑 같이 먹으라고 하셨다. 메밀면은 온면이랑 잘안어울린다고 생각해서 평생을 냉으로만 먹었다. 아니었다 진짜 완전 존맛… 고등어랑 온면이 정날 잘어울렸고 진짜 먹는동안 줄어드는 면과 고등어가 아쉬울 정도였다.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사바소바의 가격은 16,000원이다.

다음으로는 김승곤이 추천해준 딥플로우를 갔다. 커피가 맛있다고 해서 커피를 주문했다. 산미가 비교적 적다고 표시되어있는 콜롬비아산 커피를 주문했다.

잔이 양주잔처럼 생겼다. 커피를 주문하면 브라우니 두조각을 주신다. 커피만 마셨을 때는 산미가 내 생각보다 강해서 놀랐는데 브라우니랑 먹으니 정말 좋았다. 커피는 7,000원짜리를 마셨다.

다음으로는 입장료가 있는줄 알았던 라이언 홀리데이 인 부산을 갔다. 알고보니 입장료가 따로 있는 시설이 있던 것이었다. 입장료 없이도 무료인 시설을 즐길 수 있다.

입수에 들어가면 라이언이 인사해준다.

춘식이도 인사해준다.

여러가지 굿즈들을 판매하고 있다. 종류가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지하1층에 카페존이 마련되어있다. 지하1층에는 음료와 굿즈를 팔고 지하2층에는 음식과 굿즈를 판매한다.

지하2층이다.

전날 유튜브에서 피자를 봐버려서 지나칠 수 없었다. 음료포함 7,900원이다. 나름 만족스러웠다.

다음은 헤어디자이너 형님이 추천해주신 금수복국을 갔다. 가기까지 고민을 좀 많이했다. 생선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고민이 더 컸다.

입구쪽에 있는 복어다. 생각보다 컸다.

복국 종류가 꽤 많았다. 그중에 추천을 받아서 13,000원짜리를 주문했다. 맑은탕으로 주문했고 고민한게 필요가 없었을정도로 맛있었다. 완전 시원하고 복어도 쫄깃쫄깃하고 초장이랑 찍어먹으니 진짜 맛있었다. 부모님 데려오면 진짜 좋아하실 것 같았다. 콩나물과 같이 먹으니 잘어울렸다.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밤바다를 못봐서 찍으러 왔다.

이 거리도 진짜 많이 왔다갔다한듯

어제 못먹었던 노티드에 와서 도넛은 안먹고 초콜릿드링크를 마셨다. 그래도 오늘은 도넛이 남아있었다.

노티드3층뷰…
오늘 느낀건데 먹었던게 80프로정도를 김승곤이 추천해준 음식을 먹었다. 고맙다 승곤아.
나홀로부산여행이 끝을 향해 가고있다. 너무 아쉽다… 그래도 보람찼다. 정말 만족스러운 하루였다.
내일은 뭐먹지